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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체육시설 기반 확충 나선다

도내 육상 경기장 2개소 건축예정

작성일 : 2016-11-23 10:22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충청북도가 열악한 체육 시설 개선을 위해 나섰다. 

현재 충청북도는 제천 종합경기장 등 3개소의 2종 경기장과 영동 군민운동장 등 3개소의 3종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공인 1종 경기장에서만 치룰 수 있는 국제대회나 전국체전의 육상경기에 어려움이 있어 체육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상황이다.

이에 충북은 내년도 충주 종합운동장과 보은 공설운동장에 시설 사업을 완료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1종 공인을 준비해 그동안 열악했던 체육 인프라에 대한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충주에는 호암동 일원에 총사업비 1,203억원을 들여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공사중(현공정 75%)으로 1만5천석을 갖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주차장을 갖추게 되며 내년 6월에 공사 준공과 1종 공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2일에는 보은읍 성주리, 이평리 일원에 총사업비 295억원을 들인 보은스포츠파크가 준공식을 가졌다. 

보은스포츠파크는 체육회관 1동,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과 함께 1종 공인을 위한 필수요건인 준비운동장(400m트랙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시설이 들어선 상황이다.

충북도 체육부 관계자는 "내년 1종 공인을 위해 운동장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정비하고 5월 중 육상경기연맹에 1종 공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보은 지역은 현재 사통팔달의 교통,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회개최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스포츠파크 완공 이후 많은 체육인들이 몰려 스포츠의 메카인 지역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사업을 통해 전문체육선수의 체계적 육성과 경기력을 향상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은 물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충북도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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