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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문예회관과 함께 문화공감사업 펼친다

4개 공연 및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 선정

작성일 : 2021-03-24 09:51 작성자 : 김용일 (klan@daum.net)

 

고창군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단체 우수공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등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예회관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연비를 일부 지원해 문화예술회관의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공연 4개 작품은 ▲新 뺑파전=판소리 다섯 마당 중 심청가의 일부분으로, 통쾌한 풍자와 질펀한 해학으로 서민들의 울분을 달래주고 신명을 풀어내는 마당놀이 ▲사랑은 비를 타고=26주년을 맞이한 국민 뮤지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형제애와 전 세대를 관통하는 성장 스토리. ▲나의 어린 왕자 이야기=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감동과 여운을 발레공연으로 풀어낸 발레컬 ▲오늘 하루=끊임없이 찾아오는 불행을 이겨내게 하고 다시 살게 하는 사랑의 가치,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하는 따뜻한 뮤지컬 등이다.

 

고창문화의전당 서영길 공연기획담당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기획하면서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 계층을 30% 초청해 문화 나눔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청소년 예술감상 교육 프로그램인 ‘노는 토요일! 꿈꾸는 토요일!(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선정)’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수준급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군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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