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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 한해 문화예술 분야 코로나에도 성과 돋보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예술공연 추진, ‘할미넴’국제에미상 결선 진출

작성일 : 2020-12-28 12:49 작성자 : 강태원 (klan@daum.net)

 

순창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내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쳐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했다.

 

군은 지난 10일 공연 ‘오셀로’를 끝으로 올 한 해 문화공연행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6월 버스킹 공연부터 뮤지컬.연극.판소리 등 무대공연까지 총 20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병행추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은 컸지만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공연을 관람, 6,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했다. 관내 민간 소공연장을 지원해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공연 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면에서도 관내 음식점과 커피숍 등을 활용한 생활 속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해 군민이 미술,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폭 넓게 경험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으로 한층 풍요로워졌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토샵과 웹툰 교육 등 도시 못지 않은 디지털 문화교육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악원에서 힙합교실을 운영하며 탄생한 다큐멘터리 ‘할미넴’이 제48회 국제에미상 결선까지 진출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록 에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힙합과 거리가 먼 평균 70세 할머니들의 당찬 도전만으로도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줬다.

 

군은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폭 넓은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인‘순창튜브’를 활용해 문화예술공연 생중계와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의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계획이다. 연극‧포토샵 교육 등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추진하는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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