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배드민턴팀이 지난달에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원광대는 안동과학대, 세경대, 백석대, 동양대, 제주대, 경희대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한림대에 3대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7전 전승으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탈환했다.

배드민턴팀 최정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며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견뎌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한국의 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온 원광대 배드민턴팀에는, 현재도 임수민(체육교육 3년), 문준섭(체육교육 3년) 선수 등 2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제공 : 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