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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운영 중단 ‘출렁다리’ 다시 개장한다

먹거리 개선 민원 푸드트럭 설치로 해결

작성일 : 2020-08-04 16:2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지난 7월 광주나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잠정 중단됐던 채계산 출렁다리가 오는 6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순창군은 지난달 초 인근 지역인 광주나 전남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출렁다리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70m에 높이는 75m로, 지난 3월 개장 후 2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순창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광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호전되고, 확진자 확산 속도가 급격히 감소 중이라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이번 재운영에 발맞춰 그동안 불만 사항으로 제기됐던 먹거리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마련했다.

 

채계산 인근 식당가까지 다소 거리가 있어 방문객들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군은 관광객에게 ‘고추장의 고장 순창’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고추장 떡갈비, 고추장 쿠키 등 푸드트럽 업체 6개를 선정했다.

 

또한 먹거리외에도 출렁다리 인근 논두렁 2만㎡에 논그림을 구축, 볼거리도 충족시킨 관광명소가 되도록 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관광객은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 출렁다리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군도 방역 활동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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