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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세계적 명소됐다

영국 유명 여행매거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

작성일 : 2020-08-03 14:3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주 한옥마을이 영국의 유명 여행매거진이 추천한 올해와 내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혔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영국의 여행매거진인 트레블위클리는 최근 ‘올해와 내년에 방문할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Ask the operators: Best places to visit in Asia this year and next)에서 전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했다.

 

1969년 창간된 트레블위클리는 4만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연 평균 약 780만 명이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유명 여행 주간잡지이다.

 

이 여행매거진에서 인사이드아시아투어스의 동남아시아-중국지역 상품매니저인 크리스 그리너는 “전주는 한옥마을로 잘 알려진 도시로, 비빔밥과 김치와 같은 음식을 맛보기 위한 미식투어라면 실패가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은 현대적이며 붐비는 서울도 멋지지만, 전주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설명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여행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시는 이번 소개를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그간 경험한 것과는 색다른 체험지이자 글로벌 여행지로 전주가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을 이끌고, 글로벌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콘텐츠와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출판사이자 세계 모든 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불리는 ‘론리플래닛’을 통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3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에서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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