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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코로나 시대 맞아 온라인으로 열린다

9월 10~13일까지 4일간 비대면 축제 개최

작성일 : 2020-07-15 16:3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원 최대 축제인 ‘춘향제’가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실시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제90회 춘향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꾸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가 어려워지면서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춘향제향은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에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상영할 수 있으며, 제향이 끝난 후에도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광한루각을 배경으로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춘향은 살아 있다’라는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시는 추첨을 통해 일부 관객을 대상으로 현장 관람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 본선 대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서 무관객으로 열려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선 심사와 본선 준비 중 엄격한 방역 대책을 강구,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에 실시간 공연,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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