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 지역인 부안 내 5곳의 해수욕장이 오는 11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부안은 도내 해수욕장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이번에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변산, 고시포, 모항, 격포, 위도 등 모두 5곳이다.
군에 따르면 해수욕장 주변에는 관광명소가 밀집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며,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숙박시설도 근처에 잘 갖춰진 편으로 해수욕장에는 갯벌 체험과 오토 캠핑 등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샤워장 등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미리 정비,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체크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내달 16일까지 모두 37일 동안이며, 각종 구명 장비와 안전관리 요원 88명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요원을 배치, 안전사고는 물론 코로나19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해수욕장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 여름 한철이 아닌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항과 위도 해수욕장은 올해 해양수산부가 이용을 권장하는 해수욕장 25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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