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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불만 1순위 ‘비싼 물가’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 관광 계획 추진

작성일 : 2020-07-01 17:36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관광객들이 1순위 불만으로 꼽았던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다’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 관광 계획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2019년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생각했던 문제점 1위가 ‘비싼 요금’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물가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제주도물가 103건, #제주물가 120건, #제주도비싸 관련 20여건 등이었다.

 

여기에 음식점/카페 관련 주제와 자녀 동반 가족여행 부분에서도 가격 부담에 대한 이슈가 많이 나타났다.

 

우선 도는 고급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성비 강조를 통해 비싼 가격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제주 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인 ‘더짠내투어 제주편’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 6일부터 8월까지 2030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값하는 착한가게 추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자는 #제값하는착한가게 태그로 사진 공유하면 되며, 긍정적인 댓글을 많이 받은 업체는 비짓제주 메인화면에 게재될 예정이다.

 

도는 이벤트 종료 후 SNS 게시물을 분석, 제주관광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개선사항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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