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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야간에도 구경할 수 있다

미륵사지 경관조명 29일부터 가동

작성일 : 2020-06-29 13:07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유적들을 야간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정부 혁신사업의 하나인 '백제역사유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마무리 짓고 29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문화재위원들의 여러 차례에 걸친 검토 끝에 유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세계 유산에 걸맞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밤에는 너무 어두워 백제왕궁 유적에 대한 관람이 어려웠으나 경관조명이 가동됨에 따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야간 경관조명이 가동되는 곳은 동아시아 최대 사찰 중 하나인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과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확인된 사적 제408호 왕궁리 유적 등이다.

 

또 당간지주,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사찰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담장, 정원 유적, 후원, 왕궁리 5층 석탑 등 왕도 백제의 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야간 경관 조명 가동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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