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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오늘부터 장마... ‘돌풍 동반’ 최대 120㎜ 폭우

26∼27일 소강 28일부터 다시 장마

작성일 : 2020-06-24 10:19 작성자 : 신새아 ( klan@daum.net)

 

24일 오전 강원도는 북부지역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며 흐린 가운데 장마가 본격 시작된다. 곳곳에 돌풍과 함께 특정지역에선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30~80㎜의 비가 올 예정이다.

 

많은 곳은 최대 12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속초, 양양, 고성 등 북부지역은 북쪽에서 유입된 건조한 공기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되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3시쯤엔 도내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25일은 시간당 1~2㎜의 약한 상태가 이어지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5일 새벽까지 북부지역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강릉 21도, 오후엔 23도가 예상돼 기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장맛비로 35도를 넘어서던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앞서 강원도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22~26도, 산간(대관령·태백) 19~23도, 영동 21~23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으로 대기는 맑을 것으로 보이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지수 모두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7일 잠시 그친 장맛비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시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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