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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내달 문 연다

스카이타워 등 실외 놀이기구 22종만 운영

작성일 : 2020-04-28 16:4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내달부터 다시 문을 연다.

 

로봇랜드는 정부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시행하는 것에 발맞춰 지난 2월 27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당초 휴장은 지난달 8일까지 11일 동안만 추진하기로 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한 로봇랜드는 11개의 로봇 체험실을 비롯해 놀이기구와 로봇 관람시설로 구성돼 있다.

 

단, 이번 재개장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야외에 있는 놀이기구만 운영할 방침이다.

 

야외에 있는 놀이기구는 스카이타워와 별자리여행, 회전그네, 쾌속열차 등 모두 22종이다.

 

로봇랜드 이용자는 출입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안전 수칙을 지켜야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테마파크 시설 이용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테마파크 내 파라솔 45개를 설치하고, 식음시설도 9개 추가 설치해 도민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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