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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인증제 도입, 관광 질 높인다

숙박업소·음식점 등 대상 여행객 직접 평가 반영

작성일 : 2020-03-30 14:4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지속 가능한 관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증제’가 도입된다.

 

민선 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평가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평가를 통해 인증된 업소에는 오는 9월 이후 인증서 교부와 함께 인증현판도 부착하게 된다.

 

또 관광지도에 인증업소를 표기하고, 관광안내소에서도 인증업소를 안내하는 한편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증제에 참여할 업소의 신청을 받아 평가에 들어간다. 참여업소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인증제 신청은 전주한옥마을 지구 안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한옥체험관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한옥체험관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한옥체험업으로 지정 받아야 하고, 음식점업은 식품위생법상의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돼 있어야 한다.

 

신청된 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스스로 진단하는 자체평가와 학계와 업계 전문가, 여행객 등이 불시에 진행하는 현장평가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실제 숙박객과 음식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평가와 업계전문가, 주민공동체 등이 참여해 향토성,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여부 등을 평가하는 특성평가도 진행된다.

 

한편 전주시는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본격 평가에 앞서 관련 협회와 협의를 통해 인증평가 방안을 마련, 시범평가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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