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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봉수, 도 지정 기념물 됐다

전북도, 가야시대 봉수 가치 인정

작성일 : 2020-03-16 15:5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가야시대 봉수대로 확인된 전북 완주군의 ‘탄현봉수’가 전북도의 기념물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16일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의 탄현봉수를 ‘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했다.

 

탄현봉수는 서쪽으로 경천면 불명산 봉수대, 경천면 용복리, 화산면 각시봉 봉수대와 연결된 것으로 잔존 상태가 양호해 이번에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탄현봉수가 발굴된 완주지역의 경우 가야와 백제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데다 제철산업이 발달함으로써 이를 지키기 위한 봉수가 상당수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군이 지난 2018년 2억원을 들여 가야사 복원 연구사업을 추진, 봉수와 제철 유적지를 확인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탄현봉수가 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가야사 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유적의 체계적 보존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지난 2018년 가야사 조사 연구를 통해 드러난 유적 등에 대한 추가 문화재 지정도 추진한다.

 

한편 완주지역에는 봉수와 산성, 제철유적지 등 가야시대의 유적지가 50여곳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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