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케이랜 전북 list

백제 무왕 '납시요'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제3회 백제무왕 익산천도입궁의례 및 행렬식' 왕도 익산 자긍심 고취해

작성일 : 2019-10-15 17:22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북 익산은 백제 무왕의 천도 입궁 의례를 통한 행사를 올해까지 세차례 마련하면서 왕도 익산시민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지난 12일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백제무왕 익산천도입궁의례 및 행렬식'이 익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대변한 행사였다는 것이 과언은 아니다.

 

전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한 백제무왕 익산천도입궁의례 및 행렬식은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 서동루에서 저녁 좀 늦은 시간 펼져졌다.

 

전북도민과 익산시민 및 관광객 2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와 행렬식이 장엄하게 실시됐으며. 관객들은 사뭇 진지하게 무왕의 입궁 재현 모습을 지켜봤다.

 


식전행사는 '왕궁터잡기'를 당시 백제의 시대사상과 정신 세계에 근거하여 공연 형식으로 연출된 것이 특징이다.

 

 

본 공연(무왕천도)은 옛 마한의 거점이자 무왕의 유년기를 보냈던 익산 천도를 시작하는 승무가, 시작되면서 왕의 행렬이 시작됐다.

 

이 천도행렬은 백제 당시의 행렬도나 행차도가 없어서 조선시대 왕의 행차도에 착안하여 재구성하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왕궁 입구에 무왕 천도행렬이 도착하자 무왕이 황궁으로 입궁해 무대 중앙에 올라 관객들을 바라보면서 천도문을 낭독했다. 즉 익산천도가 선포된 것이다.

 

이날 공로가 큰 김상준 상임고문 등 관계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이 있었으며, 미래의 부픈 꿈을 담아 낸 현대무용을 비롯한 부채춤, 훌라댄스 발레 째즈, 어르신 특별공연으로 차려진 나인댄스 등 다양한 쟝르의 춤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이날 행사는 이해석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위원장의 대회사를 비롯한 정헌율익산시장 환영사, 송하진 전북지사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김동진 사무처장은 "백제중흥과 태평국가 건설을 위한 무왕의 천도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해석과 문학적 개연성에 근거한 스토리로 재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역사적 해석과 문학적 개연성에 근거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를 예술적 표현으로 구체화해 행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는 왕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를 대내외에 알리고 익산이 문화도시로써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재현행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 확산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