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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향기 속으로 사랑여행을 떠나요

오는 25일부터 중앙체육공원은 국향 가득

작성일 : 2019-10-15 16:23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국향이 번져가는 가을. 전북 익산에서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 인생 최고의 사랑여행 속으로 이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매일 새로운 사랑고백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봬 연인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3만5000㎡의 축제장을 ‘국화향기 속에서 피어나는 마법 같은 동화이야기’, ‘국화향기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물들인다.

 

특히, 익산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도농상생 및 소득창출형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정문에 들어서면 분홍빛 핑크뮬리의 ‘핑크빛 사랑길’을 시작으로 ‘국화향기 속에서 피어나는 마법 같은 동화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익산에서 파리까지 기차여행 ‘유라시아 희망열차’를 비롯해 ‘무지갯빛 사랑 터널’에서 LED조명의 화려한 꽃볼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중앙광장에 접어들면 국화꽃 풍차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향기 ‘아름드리 국화언덕’과 환상적인 동화 속 풍경의 ‘국화향기궁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유료구간인 특별전시장에 마련된 ‘어린이 동화나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로 ‘신데렐라’ 이야기 속 유리구두, 호박마차 등이 국화 조형물로 꾸며진다.

 

특별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24m 규모의 ‘천만송이 드림 캐슬’은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사랑여행 일번지로 만들기 위해 ‘국화향기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특별한 사랑고백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꽃다발’, ‘로맨틱 캔들 하우스’, ‘판타스틱 미러 하우스’ 등과 함께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사랑고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2020 타임캡슐 사랑편지’ 이벤트를 개최해 작성한 편지를 보관해 1년 후 소중한 추억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소득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익산지역 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5만여점의 국화를 납품하면서 매년 3억원 가량을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 지난해 64만명이 다녀가 231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신성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걸어서 10분 정도거리인 국화축제장 인근 제1산업단지 내 주차할 공간을 마련했다”며 “사랑여행 일번지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펼쳐지는 ‘사랑여행 일번지’ 익산에서 인생 최고의 추억과 꿈과 사랑을 가득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 익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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