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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에서 ‘문화재 야행’이 펼쳐진다

27~28일, 피란유산 6夜 테마 프로그램 다채

작성일 : 2019-09-25 15:4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부산을 모티브로 하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구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부산 문화재 야행’은 야설(夜設), 야로(夜路), 야사(夜史) 등 6야(夜)를 기본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이 1950년대 피란수도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6월 스윙댄스 경연대회 대상팀(PNAC어벤져져스윙)의 레트로 스타일 스윙공연을 비롯해 목각인형극(이중섭과 그의 친구들), 예술은 공유다(그때 그 시절),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거장 박칼린이 참석, ‘부산과 뮤지컬 이야기’를 주제로 유년시절 자신이 부산에서 보냈던 이야기와 젊은 예술가 지망생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색 복장의 문화해설사가 등장, 문화예술과 역사의 중심지였던 부산 원도심에 숨겨진 피란시절 스토리도 들려준다.

 

이밖에 원도심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피란생활을 소재로 한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야행에 어울리는 피란먹거리 야식도 준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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