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케이랜 충북 list

우즈벡 ‘크라쉬’ 충주무예대회서 선뵌다

전통 씨름 크라쉬, 충주무예마스터십 출전 종목 포함

작성일 : 2019-08-14 17:5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우즈베키스탄의 국기(國技) ‘크라쉬’가 무예올림픽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종목에 포함됐다.

 

크라쉬(kurash)는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 등의 의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된 전통 씨름이자 국가의 독특한 기예였다.

 

크라쉬는 우리나라에서 씨름을 해 우승자에게 황소를 상품으로 건네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나우르스’라는 국가의 대명절과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에 여러 종류의 상품을 내걸고 경기를 펼쳤다.

 

크라쉬 경기 방식은 그라운드 기술을 제외하고 일본의 유도와 거의 흡사하나 유도보다 더 박진감 있게 진행된다.

 

 

크라쉬는 2000년대 들어 대중 스포츠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경기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내달 3일~4일까지 이틀간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크라쉬는 유도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게 돼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과 무예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20개 종목, 10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무예 경기대회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