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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일제감정기 인물‧마을 업적 문서 발굴

32면 분량 진례면장 송세윤 공적 등 상세하게 기록

작성일 : 2019-07-09 10:36 작성자 : 김석곤 (klan@daum.net)

 

경남 김해 사람들의 일제강점기 식민지 일상사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 ‘사적조서’가 발굴됐다.

 

김해 기록물 사적조서는 부산대 사학과 최원규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문서로 현재는 대성동고분박물관 시사편찬실에 기증, 보관하고 있다.

 

이 문서는 김해군이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작성한 등사인쇄본 문서철로 김해시사편찬 기초자료 조사 중 업적이 뛰어난 인물과 마을의 공적이 기록돼 있다.

 

총 32면으로 구성된 사적조서에는 진례면장 송세윤에 대한 세세한 공적과 녹산면 녹산리, 진례면 신안근농공제조합 김재한, 가락면 식만근농공제조합 이송희의 사적이 상세히 나열됐다.

 

 

사적조서 중 20면은 진례면장 송세윤의 공적으로 발달에 전력을 다하고, 면민 복리 증진, 사무 개선, 법규 연구 등에 매진했다고 담겨 있다.

 

또한 출납, 호적, 재산관리, 미풍양속 장려, 농업 개선, 산림 보전, 조세징수, 학사 장려 등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났다고 서술됐다.

 

근농공제조합 보도위원이었던 김재한과 이송희는 악습 개선, 생업자금 대부 알선, 이자 납부, 저축 장려, 가마니 짜기 독려 등 타의 모범을 보였다고 적혀 있다.

 

특히 개인이 아닌 마을 공적으로 녹산면 녹산리의 시설 사항과 연혁, 교육회, 청년회, 경로회, 금주회, 교풍회 창립 등 활동사항 등이 첨부됐다.

 

기록에는 일제의 통치정책을 성실하게 수행한 모범 마을의 업적을 칭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김해 지역 실상을 전해주는 사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현실에 비춰 볼 때 김해 지방사 연구 기초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전시회에 사적조서를 전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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