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는 우리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 국악 상설공연’ 6월 두 번째 마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신경환 예술감독의 태평소 시나위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가야금, 생황 협주곡인 ‘첫 봉화와 풍향’,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를 맛볼 수 있는 ‘진도북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북녘노래를 전통악기의 전통선율로 재편성한 ‘어서열자통일의문’, ‘임진강’,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통일조국을 위한 ‘하나 됨의 꿈’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공연은 이민수 작곡가가 편곡한 곡으로 통일 드라마를 연상케 할 정도로 힘이 있는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전석 무료로 열리며, 자세한 공연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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