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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경인철도 120주년 맞이 프로그램 운영

성인대상 강좌 ‘박물관대학’, 도보답사 ‘타박타박, 인천’ 등

작성일 : 2019-05-15 14:3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인천시립박물관이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철도 1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성인대상 강좌 ‘박물관대학’과 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직접 해설하는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을 통해 경인철도 부설 120주년을 기념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경인철도서사(京仁鐵道敍事)’를 주제로 경인철도가 식민지 시절 인천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한다.

 

1899년 경인철도 부설과정과 그 이면에서 드러나는 인천의 식민지적 근대를 살펴본다. 주요 역을 중심으로 철도가 개항도시 인천에 미친 영향과 이를 경험한 인천 사람들의 인식을 가감 없이 찾아 볼 예정이다.

 

 

5월 26일 진행될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북촌, 동구를 거닐다’를 주제로 경인선의 북쪽, 동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인천의 근현대 유적을 도보로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출발해 양키시장 및 중앙시장, 근대 인천교육의 근거지인 영화초등학교와 창영초등학교를 거쳐 경인철도 1차 기공식지를 차례로 걷는다.

 

유동혁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철도사의 석학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관련 유적을 서울과 인천에 걸쳐 두루 답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이 경인철도의 양면성을 재조명하고 한국철도사를 비판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대학’과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시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홈페이지( http://icmuseum.incheon.go.kr )나 전화(032-440-6734)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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