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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소원 풍등 날리기 ‘Good'

대구, 관광 상품화 외국 관광객에 인기

작성일 : 2019-04-26 09:32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대구시가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를 연계, 개발한 관광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1,000여명을 유치했다.

 

시는 대구 특화 관광 상품을 해외에 출시해 국내외 15개 여행사에서 일본 314명, 대만 172명, 동남아‧미주 492명 등 총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원 풍등 날리기는 인류 보편적 정서인 ‘소원’을 주제로 풍등에 불을 밝혀 밤하늘에 날리며 마음속에 품었던 바람을 발원하는 관등놀이 행사이다.

 

 

시는 형형색색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이 국내외 인터넷,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면서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대구에 숙박하며 풍등 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고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약령시, 김광석길, 서문시장, 이월드 등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할 예정이다.

 

시는 단체 관광객 전세버스 주차구역을 확보했으며 관광안내소 설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등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풍등을 날릴 수 있도록 전담 안전요원 20명을 별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강점인 풍등, 치맥, 뮤지컬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외국 관광객 지역 유치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는 지난해 520명 대비 1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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