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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도시 대전’서 민·군 화합축제 열린다

26~27일, 자운대 주도로서 체험마당·거리공연… 신병부모 2500명 부대방문도

작성일 : 2019-04-22 17:56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대전광역시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자운대 주도로에서 지역 군부대와 함께하는 첫 번째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과학도시와 국방도시라는 대전의 정체성을 살려 군문화를 체험하며 대전을 알리는 특색 있는 밀리터리(military)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개회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자운대 주도로에서 열린다. 육군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과 대전시입연정국악원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마당에서는 과학화훈련 프로그램, 드론소개 및 전시, MC헌병 및 군장비 탑승체험 등이 마련되고 그밖에 소조밴드, 군견운용, 의장대 축하공연, 특공무술, 민․군 화합 거리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빅뱅의 대성, 태양 상병,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일병, 응답하라 1988의 고경표, 2PM 준케이 상병, 장우영 일병, 이건율, G쏘울 김지현 상병 등 인기 연예병사가 출연해 민․군 화합의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2500여 신병 부모들의 부대 방문도 예정돼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은 대전시민과 자운대 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융합형 테마 축제”라며 “기관 간,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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