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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인문학 프로그램 통해 지역 문화 발전 기대

작성일 : 2019-04-11 14:19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켜주고 인문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의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실시했으며 울산도서관은 ‘울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사(史), 애(愛), 혼(魂)’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울산도서관은 울산의 역사, 문화재, 문학 3개의 테마를 사(史), 애(愛), 혼(魂)이란 주제로 담아내 오는 하반기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史)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광복회 총사령관이었던 박상진 의사의 증손자인 박중훈 선생께서 울산의 독립 운동사를 강의하고 울산 지역의 3·1운동 현장인 언양, 병영 등을 직접 찾아가게 된다.

 

애(愛)는 울산발전연구원 배은경 문화센터장이 울산병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울산 병영성과 왜성의 구조를 비교해 정유재란 당시 시대상을 알아본다.

 

혼(魂)은 최근 영화 말모이로 화제가 되었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을 배우고 울산출신 소설작가 오영수 작가의 기념관을 방문해 울산의 문학 혼을 배우게 된다.

 

울산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6월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자세한 운영계획이 게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민의 인문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울산의 멋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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