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케이랜 경남 list

창원, 진해군항제 앞두고 관광객 맞이 ‘한창’

군항제 기간 행사 30일부터 앞당겨 진행

작성일 : 2019-03-30 08:0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시가 31일 펼쳐질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예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에 맞춰 군항제 기간에 볼 수 있는 행사들을 30일부터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우선 시는 이날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해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평소 민간인들의 출입이 쉽지 않은 부대 개방은 헌병기동대 퍼레이드, 해군 홍보관, 군악연주회, 군함 공개, 해군사관생도들의 충무의식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진해로 진입하는 주요 외곽도로부터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36만 그루 왕벚나무들이 일제히 만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31일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진해구 15개 동 주민들의 특색 있는 거리퍼레이드와 해군 국악대의 호국음악회, 지역 대학생들의 ‘흥’ 마당이 전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일 이충무공 추모대제를 시작으로 5일 승전행차, 6~7일 호국퍼레이드 등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구성된다.

 

허선도 문화관광국장은 “만개한 벚꽃이 진해 전역을 수놓고 있어 어딜 가더라도 화려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며 “진해군항제가 세계적인 벚꽃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만큼 그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진해군항제는 3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