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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체육대회 김해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24차 이사회서 개최지 최종 확정

작성일 : 2019-03-27 17:3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오는 2023년 열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경남 김해시가 확정됐다.

 

김해시는 27일 열린 대한체육회 24차 이사회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를 경상남도 김해시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는 2023년 10월 중 김해를 중심으로 7일 동안 정식종목 45개와 시범종목 2개가 펼쳐진다.

 

정식종목은 축구, 야구, 육상, 수영, 레슬링, 복싱, 펜싱, 검도 등이며 시범종목은 수상스키와 택견 2가지이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일주일 기간 동안 3만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김해시를 비롯해 분산 개최되는 경남에 체류하게 되며, 경기는 주 개최지인 김해에서 14개 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는 숙박업소, 음식점 등 경기 활성화로 5000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와 6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회 준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메인스타디움)은 총 사업비 1480억원을 들여 삼계동 삼계체육공원 일원에 연면적 1만6,100㎡, 지상 3층에 관람석 1만5,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종목별 경기를 치를 19개 경기장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공인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고 시설을 정비키로 했다.

 

시는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해 최신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 전국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종목별 전국대회와 세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최근 침체된 경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회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제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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