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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지정 문화유산에 이름표 단다

경덕사‧수은종택 등 112점에 상반기 설치 목표

작성일 : 2019-03-27 09:3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북 안동시가 직접 지정해 관리하는 시 문화유산 112점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 안내판을 설치한다.

 

안동시는 국가나 도에서 지정한 문화재는 아니지만,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향토유적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해 오고 있다.

 

그러나 국가나 도 지정문화재가 아닌 시 문화유산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 정보를 알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4월까지 안내판 디자인 등 설계용역을 마무리,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는 경덕사, 수은종택, 흥해배씨 가수천재사, 유유헌 등이 있으며, 최근 지정된 문화유산으로는 대은정, 구천강당 등이 있다.

 

시는 안동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문화유산 소유자들로 하여금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호‧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이번 시책이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문화유산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 완료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동시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문화재는 국가지정 95점, 도지정 227점, 시지정 112점 등 총 434점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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