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설 연휴 완도수목원 무료개방 “가족과 힐링하세요”

4일부터 6일까지, 산림박물관·전시관 제외

작성일 : 2019-02-02 08: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완도수목원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산림박물관과 산림전시관을 제외한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숲길 등 완도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남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수목원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산림휴양을 즐기며 치유의 시간을 제공키 위한 것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수목원으로 낙화조차 아름다운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또 아열대온실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알려진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나무,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극락조화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이 있다.

 

이 외에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암석원을 비롯한 31개의 전문소원과 난대림 탐방로는 온 가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숲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