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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내년 5월 문 연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신축, 기록물 체계적 관리 기대

작성일 : 2018-12-28 16:2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서울 관련 기록물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존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울기록원이 내년 5월 문을 연다.

 

시는 지난 16년 4월 착공한 서울기록원이 2년 8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하 2층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5003㎡ 규모로 조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1~2층은 보전서고와 유물수장고 등 보존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지상 1층은 소독‧훈증‧탈산실과 주차장이 배치됐다.

 

지상 2층부터 4층까지는 일반열람실, 전시실, 복원처리실이 마련된 기록서비스와 보존‧작업 공간, 지상 5층은 행정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록물을 쉽게 열람하고 보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이 구축돼 기록물 보관과 함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서울지하철 도면, 강남도시계획 도면, 결재 문서 등 서울지역 100여년 동안의 종이문서, 영상‧사진 등 시청각 자료, 간행물, 유물 등을 영구 보관할 방침이다.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기록원 건립을 통해 앞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까지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기록원 건물 옥상에 연간 45㎾ 생산 규모의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고, 땅속 200m 깊이에 60여개의 지열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전력 생산 효과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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