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단양 등 6개 시군 역사적 자료 233점 전시
작성일 : 2018-10-05 10:17 작성자 : 박상우 (klan66@daum.net)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충북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문을 연다.
시는 5일 이시종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초청 내빈과 광복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개관식을 열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칠금11길 40에 위치한 항일운동역사관은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882.72㎡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광복회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 사무실이 조성됐고 2~4층은 충주를 비롯해 제천, 단양, 음성, 증평, 괴산 등 6개 시‧군의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전시실로 꾸며졌다.
전시관에는 대한민국 탄생 역사와 을미의병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 233점이 전시됐으며 신채호, 유자명, 유인석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된 자료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를 탐방하고 국내 지역의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검증된독립운동 14개 계열 가운데 3‧1운동과 의병운동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개관을 뜻깊게 생각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주는 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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