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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3일 전북에 안착

8일 성화봉송 대장정 출발...11일 익산에 불 밝혀

작성일 : 2018-10-01 17:25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에서 15년 만에 열리는‘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3일 성화 안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8일부터 본격적인 성화봉송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국체전 성화는 3일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돼 오후 5시께 도청 앞 광장에 도착하면 미리 준비된 성화로에 안치하고 환영행사를 열게 된다.

 

도청 광장에 안치된 성화는 5일간 도청에서 보관, 8일 오전 8시50분 출발식을 가진 후 나흘간 전북지역 14개 시․군 99개 구간(990㎞)을 돌아 11일 익산에 안치된다. 

 

전국체전 성화 안치와 출발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의장, 김승환 교육감, 체육회 임직원 체육계 인사와 도민들이 참석한 전국체전에 앞서 첫 여정을 시작하는 성화봉송을 축하하고, 15년 만에 전북에서 다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먼저, 3일 안치식 환영행사는 제의의식에 맞춰 제사장과 신녀들이 전달한 성화를 도지사와 교육감이 건네받아 양대 체전 성화로에 점화하면, ‘천년의 빛으로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어 8일 성화 출발 환송행사는 성화로에서 점화된 성화를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첫 성화봉송 주자들에게 인계해 14개 시․군으로 나흘간 대장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성화봉송은 사상 첫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동시봉송으로 추진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송화봉송단은 예술인과 체육인, 장애인·학생·어르신 등 750명의 주자로 구성됐다. 장애인 주자는 40명, 다문화·소외계층 7명 등이 참여한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일과 8일에 열리는 성화 안치식과 출발식은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서막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전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25~29일까지 주 개최지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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