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판매60% 돌파...14~19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서 개최
작성일 : 2018-09-11 18:00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 대회 흥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검도회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인터넷판매 목표치인 1만5969매 중 9637매를 판매해 6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며“현장판매 등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인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입장권은 S석 5만원부터 C석 5000원까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2만원 이상 고액 좌석의 판매율은 70%가 넘어 이번 대회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높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대회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인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 관람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국제검도연맹(FIK)이 주관하는 대회로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회원국을 돌아가며 3년마다 개최된다. 한국에서 세계검도선수권이 열리는 건 1988년 서울대회 이후 30년 만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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