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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충주로 확정

중국 샤먼, 태국 파타야 등 경쟁도시 설득 성공

작성일 : 2018-08-24 14:24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오는 2019년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충북 충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22개 종목에서 25개국 5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충주시와 중국 샤먼, 태국 파타야가 아시아조정연맹(ARF)에 지난 5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투표에 대비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 유치 경쟁국인 중국·태국 대표단과 총회 참가국 대표단을 사전에 만나 충주 유치 당위성에 대해 설득하며 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태국의 양보를 받아냈고, 중국은 2020년에 대회를 유치하는 것으로 정리되며 2019년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충주시가 아시아조정연맹 집행위원회의 단독 추천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 조정 남북단일팀 출전을 계기로 충주시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활용, 조정 스포츠를 통한 남북 스포츠 교류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 경쟁국과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조정 스포츠를 통한 남북 스포츠 교류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조정연맹 총회에는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 북한대표단이 회원국으로 참석해 많은 회원국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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