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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꽃 피우다’…시흥시 연성문화제 개최

시흥문화원 주관, 28~29일 연꽃테마파크·관곡지 일원

작성일 : 2018-07-20 14:15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시흥시의 대표적 축제 중에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제27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28~29일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연성문화제는 시흥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전통문화축제이며, 시흥의 3대축제인 연성문화제, 물왕예술제, 시흥갯골축제에 포함되는 축제이며 조선시대 관료이자 농학자인 강희맹 선생의 연꽃 시배에서 유래된 축제다.

 

첫째 날인 ‘연성의 날’(28일)에는 연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끼발산 한마당,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 지방정부 문화두레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래놀이, 한지공예·서각, 연꽃등 만들기, 설화 들려주기, 트릭아트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시조, 한국화, 서양화 공모전, 글쓰기·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둘째 날인 ‘민속의 날’(29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산타령, 서도소리 공연과 시흥전통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8차 지역문화 세미나’가 열린다. 지난해 26회 연성문화제에서도 "양명학과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연구자와 현재 활동중인 실무자들이 모여 양명학을 활용한 인성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화 세미나가 열리기도 했다.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시흥지역의 민족해방운동’을 주제로 김형목(독립기념관연구소 팀장)의 ‘시흥지역 3.1운동의 역사적 배경’, 김규성(시흥시효도회 전 회장)의 ‘시흥의 독립운동가 권희’, 심우일(명문고등학교 교감)의 ‘시흥지역 3.1 정신계승’ 등의 주제발제와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연성문화제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고, 모든 시흥시민이 다채로운 볼거리들과 함께 '연성'의 역사와 새롭게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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