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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제불빛축제’ 한여름 밤 수놓다

25일부터 5일간 영일대해수욕장서 국제 불꽃쇼

작성일 : 2018-07-11 17:2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올해로 15회를 맞는 2018 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을 빛으로 물들인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스코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이 어우러진 경관 조명쇼인 반짝반짝쇼, 조명과 불꽃쇼가 결합한 퐝퐝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인 ‘퐝퐝쇼’는 28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지난해 몬트리올 국제불꽃경연대회 우승팀인 영국(Jubilee), 아시아 최고의 불꽃연출력 중국(Sunny)과 평창올림픽의 개·폐막식에서 감동과 희망의 불꽃연출을 선보인 한국(한화)가 함께 ‘힐링’을 주제로 화려한 불꽃쇼를 펼친다.

 

올해는 영일대 일대 전 구역 음향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화 발사 장소를 확대 설치해 해수욕장 전체에서 음악을 들으며 공연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의 프로그램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참여팀 소개와 연출방향을 알려주는 나레이션을 선보이며, 사전 현장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불꽃쇼에 나오는 곡과 각 팀의 특징을 소개한다.

 

특히 포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경관 조명쇼인 ‘반짝반짝쇼’도 25일 저녁 아홉시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해 영화 OST와 POP, 포항 관련 가요 등의 음악에 맞춰 축제기간 매일 밤 선보이며 27일에는 영화 연출과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강렬해진 EDM 페스티벌과 ‘불의 노래 : 철의 도시 이야기’ 공연,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 반짝반짝 퐝퐝 영일대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불빛테마존은 올해 현대미술과 첨단 IT기술을 결합한 작품 전시로 아트센터 나비와 협력해 빛과 기술, 체험이 가미된 불빛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포항만의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빛 로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대형 물놀이 시설인 수상 워터파크가 국내 최초로 해(海)상에서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주민과의 공감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녹여 포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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