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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친화대표기업 10곳 선정

대영채비(주)·(주)동광명품도어 등에 인센티브 부여

작성일 : 2018-07-10 16:5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대기업 못지않은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시는 10일 청년층의 실업 문제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며 고용환경(임금, 복지제도, 근로시간 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구의 ‘고용친화대표기업’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지역 기업 중에서 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 심사,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18년에는 고용 유지율, 노무 관리, 복지 수준 등 고용 안정성과 고용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 선정된 고용친화대표기업은 ▴대영채비(주) ▴(주)동광명품도어 ▴(주)디에이치테크 ▴(주)메가젠임플란트 ▴석문전기(주) ▴신한정공(주) ▴(주)카펙발레오 ▴크레텍웰딩(주) ▴크레텍책임(주) ▴(주)한국클래드텍 등 10개 기업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4개사), 기계·금속(3개사), 의료(1개사)로 제조업이 8개사에 도·소매업이 2개사이다.

 

이 기업들은 지난 1년간 연평균 217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2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평균 고용 유지율은 77.1%로 국내 직장인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 57.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졸 초임 연봉은 최하가 2700만원 이상, 최고 4100만원이며 평균은 3000만원으로 확인돼 타 지역에 취업한 대기업 급여 못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 지원(2000만원 이내), 기업 홍보, 인력 채용과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억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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