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 아동문화연구회와 (사)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한 ‘제2회 따오기 아동문화제’와 ‘제1회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지난 23일 목감동 따오기노래비공원과 시흥시청에서 개최됐다.

따오기 아동문화제는 어린이날 진행된 ‘어린이 문예공모 및 아동문예축제’와 4회차에 걸친 ‘아동문학특강’에 이어 이날 개막식을 포함한 ‘한정동 시인 42주기 추모제’와 ‘아동음악심포지움’,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열려 전년도보다 한층 풍성해진 행사로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문예공모에는 200편이 넘는 운문과 산문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인 시흥시장상을 비롯해 59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동요를 주제로 한 아동음악 심포지움에서는 동요의 역사와 가치 및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아동문화제에서는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요 부르기 경연대회인 ‘제1회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개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