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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기획특별전 개최

5일 ~ 7월15일까지, 주권 국가로의 발돋움 모습 재조명

작성일 : 2018-06-20 14:33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지난 5일 개막한 인천시립박물관의 올해 첫 번째 기획특별전인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격랑 속에서 조선이 관세 제도의 도입을 통해 세계 열강과 어깨를 겨루는 주권 국가로 발돋움 하려했던 모습을 재조명하고, 관세 제도의 정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인천 해관의 역사를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관세는 주로 수입 물품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국가 재정의 주요 재원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이유에서 근대 이후 국민국가 시대가 열리며 국가의 주권을 상징하는 제도이기도 했다.

 

전시는 우리 민족의 주권을 상징하는 관세 역사의 명암을 우리의 4계절에 맞춰 4부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메인 이미지이다. 근대 인천항이 겪었던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그라데이션 및 홀로그램에 담아냈다.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빛을 굴절시키는 홀로그램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와 인천해관의 역사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전시는 오는 지난 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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