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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거리공연이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다!

내달 1일~ 3일 광안리해수욕장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7개국 25개 작품 선뵈

작성일 : 2018-05-30 06:49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극장의 담을 허물고 거리로 나온 예술이 일상 속으로 다가가는 거리공연이 6월의 시작과 함께 광안리 해변을 수놓는다.

 

부산시는 오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스페인, 핀란드를 비롯한 총 7개국 2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8 부산국제거리예술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재단이 실시한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남진피지컬시어터가 거리를 무대로 예술성과 높은 기교를 담은 서커스, 코믹극, 마술, 퍼레이드 등 가족이 함께 즐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축제형 사업으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는 볼거리가 있고,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우수작품을 초청, 공중곡예 서커스와 마술, 마임이 어우러진 상상력 자극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형 코믹극 등 웃음과 참여라는 거리공연의 특징을 관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거리공연예술제에는 스페인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의 여행(Le Voyage)이라는 마임 작품과 함께, 벨기에 서커스 카토엔의 남과 여(Ex Aequo), 핀란드 와이즈풀즈의 공중그네 히어로, 중국 아크로스의 전통 서커스, 일본 다이스케의 스트리트 서커스, 우크라이나 DuoAB의 Acrobat 등 해외 6개국에서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공중곡예 단체인 ‘프로젝트 날다’의 스파이더스를 비롯, 부산시립무용단 등 총 19개팀이 참여해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월1일 개막 퍼포먼스로 국내 유명 거리공연팀 ‘프로젝트 날다’의 플라잉서커스와 부산지역 공연단의 비보잉, 마셜아츠,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 등도 펼쳐지게 된다.

 

거리공연예술제 부대행사로 부산거리예술가 집중육성 워크숍과 버스킹, 모이다아트마켓을 연계 진행한다.

 

특히, 부산의 거리예술진흥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14회에 걸쳐 동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크로바틱 전문가 이상훈, 댄싱 9 시즌 2 우승자 김설진, 연희집단 THE 광대 등 거리공연 연출 전문가를 초빙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만들어진 작품은 이후 지역축제를 비롯한 공연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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