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입양의 날 기념식 및 입양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12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13회 입양의 날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양의 날 및 입양주간 기념행사는 입양 가족과 입양 관련기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유공자 표창, 입양아동을 위한 축하공연, 입양가족 장기자랑 등 함께하는 입양 가족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양가족 단위의 교류와 결속력 강화로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 혈연중심 가족문화개선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또한 입양의 날인 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백화점 광복동점에서 입양가족과 입양기관이 함께 참여해 입양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입양활성화를 위해 시비를 편성, 입양가족 지원사업, 입양인식 개선교육, 입양예비부모교육, 입양날 기념식 및 입양가족 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입양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양을 원하는 가정이 더욱 확대되어 가족이 입양의 기쁨으로 행복해지고 아동이 건강한 가정에서 자랄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