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서울어린이대공원 아기코끼리 백일잔치

23년 만에 아기코끼리 탄생 최고 시민공개

작성일 : 2018-05-05 07:10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23년 만에 아기코끼리의 탄생 100일을 기념해 어린이날 시민공개행사가 열리고, 이름공모도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 최초의 코끼리는 1975년 동국제강에서 기증한 태국 코끼리 한 쌍으로 1985년~ 1995년까지 이들 부부 사이에 4마리의 아기코끼리가 태어났지만, 암컷이 1996년 사망한 이후 아기코끼리의 대가 끊겼다.

 

2010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아온 캄돌이(수컷, 28세), 캄순이(암컷, 34세) 사이에 2018년 1월 27일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100kg으로 추정되던 아기 코끼리의 몸무게는 백일만에 150kg으로 추정될 만큼 자랐다.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동화축제와 함께 아기 코끼리 탄생 백일을 기념하는 공개행사가 열리며, 오전 11시 코끼리사에서 사육사가 준비한 과일케이크와 함께 시민 앞에 첫발을 내딛는 엄마와 아기 코끼리를 볼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기코끼리 이름공모'가 진행되며, 5월 5일~ 18일까지 이름공모 게시글에 댓글로 아기코끼리 이름과 의미를 남기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개원 45주년을 맞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오늘은 많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것"이라며, "23년 만에 탄생한 귀한 아기코끼리가 건강하게 자라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시설관리 개선도 진행 중이며, 공원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방문객에게 똑똑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oT 기술을 도입하는 등 길안내 어플리케이션이나 시설물 스마트 점검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