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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평생 구강 건강 기틀 다진다

부산시, 지난 30일 민·관·학 아동치과 주치의 전산화사업 MOU 체결

작성일 : 2018-05-01 16:33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부산시가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들의 평생구강 건강 기틀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초등학교 5학년 9천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동 치과주치의란 아동들이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고, 주치의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스케일링 등 예방 위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치료서비스까지 병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올해는 사업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에서 5학년으로 변경했다.

 

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치과의사회와 협의해 구강검진사업과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산표준화 및 통합 전문구강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자 카이아이컴퍼니와 수차례 협의, 올해 3개구 보건소에서 시범운영한 후 내년에 16개 구·군 보건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30일 부산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카이아이컴퍼니,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진구·동래구·북구 보건소와 함께 2018년 아동 치과 주치의 전산화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 주요내용은 학생 구강질환에 대한 구강보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협약 기관이 축적한 관련 분야의 정보 공유, 업체 시스템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논의된 협력사항 등 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모든 참여 주체가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서 나갈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마련해 주는 효과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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