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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5천만송이 봄꽃이 넘실댄다

울산시, 오는 5월10일부터 13일까지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최

작성일 : 2018-04-27 19:28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지난해 개최된 봄꽃축제(사진제공/울산광역시)

울산 태화강대공원이 5천만 송이의 화려한 봄꽃으로 변신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내달 10일부터 4일간 태화강대공원에서 꽃들의 춤, 대숲의 바람을 주제로 펼쳐질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안개초 등 10여 종 총 5천만 송이의 봄꽃으로 꾸며진다.

 

이번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정원과 꽃의 향연으로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와 꽃기둥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울산시는 작년에 미비하였던 편의시설도 대폭 보완, 태화강대공원 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했고 와이파이 추가 설치, 원두막, 평상 등 시민 쉼터와 화장실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월 10일 개막식에서는 꽃밭 점등 퍼포먼스와 안치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 봄꽃 패션쇼, 빅마마 이혜정 초청 쿠킹 토크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자동차 자원봉사한마당, 봄꽃 무료 웨딩마치가 준비된다.

 

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인 봄꽃 패션쇼는 태화강과 십리대숲, 울산을 살아가는 5월의 가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울산의 미래 모습 등을 전문모델과 함께 울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연출하게 된다.

 

또한 환경사랑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봄꽃가족음악회, 모여라 꿈동산, 이수일과 심순애 거리변사극 등 문화공연이 마련되고, 만남의 광장과 꽃밭 간이무대 등 행사장 곳곳에서 통기타, 재즈, 오카리나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페츄니아 꽃걸이 아트 전시회, 도시 농업 전시회, 소망 꽃등 만들기, 대나무 공예 체험,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에코 프리마켓, 인생사진관 스튜디오, 컬링체험, 십리대숲 은하수길 달빛투어, 봄꽃대향연 폰카·디카 사진 공모전 등이 전시‧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인이 함께 화려한 조명과 꽃향기에 취해보는 야간 라이팅쇼인 ‘봄꽃 판타지’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마두희축제, 옹기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의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만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바쁜 일정으로 정원박람회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봄꽃 대향연에서는 만개한 봄꽃께 수목이 자과 함라 더욱 풍성해진 정원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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