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등의 건강 위험요인에 대해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남 창원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시행하는 ‘2018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말한다.
창원보건소는 이를 위해 오는 5~6월에 대상자를 모집해 서비스 제공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국가건강검진 연계대상자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스마트폰을 소지한 시민으로 관련 질환을 진단 받거나 해당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처방을 받지 않으면 된다.
디바이스(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헬스코디네이터 등의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이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신체활동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기존 대면중심 서비스 제공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창원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행태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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