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공감복지관 개관식이 지난달 30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서 주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종공감복지관은 인천시와 중구청, 청운대 산학협력단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국내 최초 합동모델로 선보였다.

인천시는 독립된 기존 사회복지관 운영형태를 개선, 지역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영종1동 행복센터 내 복지관을 설치했다.

복지관의 전문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중구청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조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개발·연계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서비스를 계획하고 공감하는 현지 완결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 영종지역은 그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더불어 국제도시로 발전해 가는 반면, 시민 체감형 사회복지시설 부족과 도심 복지시설의 접근성이 취약했다.

이번 공감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영종도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