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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분홍빛 봄을 만끽하세요

‘제56회 진해군항제’ 개막...4월10일까지 불꽃쇼 등 행사 다양

작성일 : 2018-04-02 06:17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 최대 봄꽃축제 ‘제56회 진해군항제’가 지난달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10일 동안 진해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전국 각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창원의 첫 봄의 축제인 만큼 개막식 이전부터 이미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화시기에 맞춰 완연한 봄기운이 진해 벚꽃의 꽃망울을 빠르게 터뜨렸고 봄을 기다리던 전국의 상춘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진해를 찾았다.

 

올해는 작년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행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신규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벚꽃나무 36만 그루가 진해 전역을 붉게 물들일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4월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만의 특색인 벚꽃과 군항의 만남을 보여주는 행사로 합동의장 사열을 비롯해 군악대 연주, 거리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이 펼쳐지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벚꽃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또한 진해루 일대에 ‘2018 창원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와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 제전’이 차례대로 열리면서 바다와 함께하는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행사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진해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부엉이 플리마켓 및 야시장과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콘서트, 그리고 여좌천 야경의 운치를 더해줄 밤의 벚꽃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동안 진해 내부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진해외곽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으며, 특별 교통소통대책으로 내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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