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4월7일 어린이들을 위한 새봄맞이 삼삼오오 답청래 삼월삼짇날 풍속 체험학습을 개최한다.

26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는 혜원 신윤복의 연소답청을 감상하며 조상들의 봄맞이 풍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곡박물관 주변을 산책하고 봄철 각종 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아파트 등 회색빛으로 둘러싸여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이 봄기운이 완연한 대곡박물관을 찾아 세시풍속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앞마당 발굴체험장에서는 매주 화 ~ 토요일, 하루 2회씩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인 문화재 발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