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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불꽃, 논산서 타오른다

3월 2일 논산문화원서 성화 채화..

작성일 : 2018-02-23 10:05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충남 논산에서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채화와 봉송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5개의 권역 시·군 5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성화채화에 충청권을 대표해 논산이 선정됐다.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위한 성화는 다음달 2일 논산문화원에서 불씨점화퍼포먼스 후 성화대에 점화된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는 경기 안양, 충청 논산, 전라 고창, 경상 청도, 제주 등 전국 5개 시ㆍ군에서 동시에 채화돼 서울에서 합쳐진 후, 다음달 9일 평창에 도착한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축하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장애인협회의 난타, 밸라정, 정경, 채환의 공연과 성공기원 메시지 쓰기 등 행사가 준비됐다.

 

성화봉송행사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논산시청을 출발해 논산농협하나로마트, 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대전방향으로 총 6km 구간을 달리며 진행된다.

 

논산시는 총 4개 슬롯 8명의 봉송주자가 배정돼 1구간 당 2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한다.

 

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성화봉송추진을 위해 주자봉송구간에 대한 교통통제 및 봉송로 주변 환경정비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평창 동계 패럴림픽 채화 행사가 정월대보름과 시기가 맞물려 채화지로 선정된 5개 지자체에서는 각종 달맞이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문화원과 함께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채화 행사를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 청도군 역시 정월대보름 청도 달집 태우기 행사 때 성화를 채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주도는 2일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채화를 시작해 서귀포에서 송화봉송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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