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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5개국 7개팀 참가

작성일 : 2018-01-19 15:33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과 함께 지난 18일 시작한 ‘고양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가 빙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경기 고양시 후원으로 오는 21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하고 ㈔코리아셀렉트가 주관해 한국과 러시아가 각 2개팀,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등 1개 팀이 출전해 총 5개국 7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팀은 초등학교 5~6학년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꿈나무는 캐나다 전지훈련을 갖는 등 그동안 꾸준히 실력을 연마, 어느 때 보다도 파이팅이 넘친다.

 

이번 대회는 ‘임진클래식’의 하나다. ‘임진클래식’은 6.25 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된 캐나다군인이 꽁꽁 언 파주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경기를 가졌던 것을 추억해 2013년 재 캐나다 군인이 주축이 돼 친선경기를 만들었다. 캐나다에서만 경기를 가지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들은 오는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캐나다 군인으로 구성된 아이스하키팀과 한국대학팀이 임진강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대회를 열었다.

 

오대건 셀렉트코리아 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면서 “유소년들의 파이팅은 성인 선수들 못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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