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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아인 아름다운 동행의 길 ‘흐뭇’

농아인,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 참석...삶의 활력 제공

작성일 : 2017-12-01 22:5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울산시는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농아인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울산시농아인복지대회 및 제2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울산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 및 농아인의 단합된 의지와 결의를 표명하고 농아인 상호간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년도 손말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화여행팀의 수화노래 공연과 농아인 인권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울산농아인협회 정인조 회원 등 3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울산시장 표창을, 심종민 울산농아인협회 회원 등 2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20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으며, 특히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 및 음성통역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농아노인 상호간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해 마련된‘제2회 아름다운 동행’행사는 식전공연, 송년인사, 영상편지,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시 관계자는“불편과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삶을 개척하고 있는 농아인들에게 감사 및 격려와 함께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더 나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청각․언어장애인 등록자 수는 2017년 10월 말 기준 7,11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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